수직 이착륙 함재기 F-35B

2020년 8월 초 국방부가 밝힌 2021-2025 국방 중기계획에서 밝힌 한국형 경항모 사업이 2021년부터 진행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형 경항모는 4만 톤급으로 활주거리와 전자식 캐터필트의 막대한 비용으로 인하여 처음부터 수직 이착륙기의 운용을 염두에 두었는데요. 여기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F-35B 수직이착륙기입니다. 더욱이 금일자 뉴스에 따르면 항국형 경항모에서 운용을 하게 될 수직이착륙기 F-35B를 20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당장 내년인 2021년부터 도입을 하여 2020년대 중반까지 도입을 서두른다고 합니다. 한국형 경항모를 건조하기 위한 기본 설계에 F-35B의 운용 데이터가 꼭 필요하기 때문인데 제작사 록히드마틴에서는 계약 전에는 데이터를 넘겨줄 수 없다는 방침이어서 도입 계약을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형 경항모에서는 20여 대의 고정익기를 운용할 예정이며 활주거리의 제약 등으로 수직이착륙기의 운용이 반드시 필요하며 수직이착륙기의 운용은 영국과 같이 공군이 운용을 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F-35B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에서 제작한 스텔스 전투기로서 F-35A, F-35B, F-35C 형태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우선 F-35A는 일반 이착륙 기체로서 활주를 통하여 이륙시 필요한 양력을 얻습니다. F-35 시리즈의 스탠더드형 기체이며, 우수한 스텔스 성능을 바탕으로 F-22에 이어 최강의 스텔스기로 불리고 있는 기체입니다. 단발엔진 방식으로 내부무장창 방식이며, 날개에도 하드포인트가 있습니다. 작전반경은 1090Km이며 공중급유 기능을 지원합니다. 8390KG의 연료를 탑재가 가능하여 항속거리는 2200Km에 이르며 이는 F-16에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연료량 탑재가 가능합니다. 강력한 스텔스 성능과 긴 항속거리로 인하여 현재 스텔스 기를 운용하는 국가의 대부분에서 F-35A를 운용을 하고 있을 정도로 베스트셀러 스텔스 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제작이 된 기체이며 해병 상륙함에서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F-35B에는 리프트 팬이 장착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는 영국과 일본에서 운용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20여대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기체입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엄청난 이 점 외에 리프트 팬이 차지하는 내부 공간이 많은 관계로 연료 탑재량이 떨어지고 무장량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무장이 불가능하고 작전 반경 또한 비교적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항모 상의 공간에서는 더 이상 대안이 불가능할 정도의 독보적인 기체이기도 합니다. 

F-35 라이트닝 시리즈는 현재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중이며 ​2019년 7월 15일 7, 8호기가 청주에 도착을 시작으로 2019년 8월 21일 미국에서 한국 공군 조종사 교육용으로 활용되던 3, 4호기가 청주에 도착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은 2019년 10월 10일의 국회 국정감사 보고에서 연말까지 총 13대의 F-35A가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3대, 14대를 인도받아서 40대 전체의 인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오늘 뉴스에 따르면 F-35B의 20대 도입 이후 F-35A 20대의 추가 도입이 추진되므로 대한민국 공군은 총 F-35A 60대 F-35B 20대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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