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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술

대한민국 공군의 F-15K 슬램 이글(Slam Eagle)

스카이하이2020 2020. 8. 19. 23:34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전투기 종류는 다양합니다.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스텔스기인 F-35A 이전 대한민국 공군의 최고 전투기인 F-15K는 F-15E의 최고 업그레이드 사양으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초도 비행이 1972년으로 상당히 오래된 전투기 이기는 하지만 현재도 4세대 전투기 최강을 자랑하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 미국,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의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이며, 많은 실전에서 성능을 입증하여온 우수한 전투기입니다. 2000년대 초반 차기 전투기 F-X 사업으로 1차 40대 2차 20대 총 60대가 도입이 되었으며, 그중 한대가 불의의 사고로 추락하여 현재는 59대가 운용 중입니다.

 

 

F-15K는 쌍발 터보팬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속도 마하 2.35, 작전반경은 1960Km, 항속거리는 5600Km이며, 무게는 17톤, 전장 19.4M, 전고 5.63M, 전폭 13.05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MM 기관포가 1문 장착, 공대공 지대공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하드 포인트는 11개 , 최대 이륙 중량은 36.74톤, 폭장량은 13.4톤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무장능력을 자랑하며, 공대지, 공대공 능력을 동시에 갖춘 멀티롤 전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F-15K는 2021년 성능개량 사업의 검토가 시작됩니다. 유력한 개량 방안으로는 F-15K의 기계식 레이더를 AESA 레이더로 교체하는 방안과 전자전 장비와 임무 컴퓨터의 적용이 예상이 되고 있으며, 총 59대를 성능 개량하는 비용으로는 2조 원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스라엘은 F-35A를 추가 도입하지 않고 F-15를 추가 도입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바꿀 정도로 현재도 건재한 이 기체는, 한국형 전투기 KFX와 함께 한반도 영공을 수호해줄 전투기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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