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파이팅 팰콘(Fighting Falcon)

 

대한민국에서 운용 중인 F-16 파이팅 팰콘은 전 세계에서 4600대가 생산된 베스트셀러 전투기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생산된 전투기입니다. 대한 민공 공군에서도 운용 중인 이 기체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운용 중일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미군의 F-15와 하이로우 믹스 전략에 의하여 개발이 된 이 기체는 저렴하고 운용능력이 뛰어난 로우급 전투기 개발 사업에서 기동능력과 작전 운용에서 뛰어난 로우급 전투기로서 탄생하게 됩니다. 한국 공군과 많은 인연이 있는 이 기체는 록히드마틴과의 공동개발을 진행했던 T-50 골든이글의 원형으로서 F-16 기체를 기반으로 한국형 초음속 훈련기 T-50 골든이글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F-16은 다목적 전투기로서 공대공, 공대지 임무를 수행이 가능하며, 기동성이 매우 뛰어 납니다. 전장은 15.06M, 중량은 8.5톤입니다. 단발엔진 형태이며 최고속도는 마하 2.05, 작전반경은 546Km, 항공 거리는 4217Km입니다. 무장면으로 보자면 20mm 기관포 1문, 폭장량은 7.7톤, 무기를 탐재할 수 있는 하드포인트는 11개입니다. 여기서 매우 특징적인 면이 짧은 동체 길이와 가벼운 중량입니다. 동시대 전투기 대비 5미터 이상 짧은 동체와 가벼운 무게는 엄청난 기동성으로 이러 지는데 1초당 250m를 상승하는 엄청난 기동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또한 플라이 바이 와이어 방식을 채택하여 플라이트 컴퓨터가 인간의 조작을 도와주게 됩니다. 민항기로서는 에어버스사가 최초로 도입을 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도 플라이 바이 와이어 방식을 여러 항공기에 채택을 하는 추세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1986년 40대를 시작으로 1994년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서 F-18과의 경쟁을 통하여 F-16 총 120대를 추가로 도입하게 됩니다. 또한 2003년 추가로 20대를 도입하여 현재는 총 170대의 F-16 전력을 보유중입니다. 이 중 2차 도입 당시에는 많은 기체를 한국에서 조립, 생산을 하여 한국의 항공기술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을 하여 레이더와 무장능력의 향상을 이루었으며, 140여 대의 KF-16은 KF-16V로 개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계속된 개량 작업이 예정되어 있어 전투기 성능의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현재까지 2231기의 F-16을 운용해 왔으며, 엄청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세계 각군에 수출하여 왔습니다. 현재의 가치는 대당 360억 원 정도이며,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F-16의 기체는 4600기에 달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면에서도 우수한데 이보다 저렴한 전투기는 경공격기인 FA-50 정도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군은 개량과 성능 유지 사업을 통하여 2040년대까지 F-16을 운용할 것이라 밝혔으며, 대한민국 공군의 든든한 허리로서 영공을 오래 수호해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