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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 트럭(Tesla Cyber Truck)

스카이하이2020 2020. 8. 9. 18:01

사진출처:위키미디어

미국의 괴짜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만든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에서 미래지향적 사이버 트럭을 발표할 당시 직선으로 이루어진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평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직선으로 이루어진 매우 단조로운 디자인에 미적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듯한 디자인은 어떤 사람에게는 혁신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단조로움으로 다가오기 충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슬라의 사어버 트럭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이버 트럭은 일론 머스크가 7년전 부터 구상해오던 전기차 트럭으로서 내연기관이 아닌 순수 전기를 동력으로 합니다. 전기차의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와 가속력 등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예상외로 성능이 매우 우수합니다. 스타트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2.9초로서 포르셰 911의 3초 보다도 더욱 빠릅니다. 충전거리는 모델마다 다르지만 가장 고급형 모델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800km의 주행거리와 63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이렇게 성능이 우수하다면 당연히 슈퍼카 정도의 비싼 가격이 예상되실 텐데요. 가장 싼 모델인 싱글 모터 후륜은 39900달러부터 시작은 하게 되니 현재 한화로는 4600-4700만 원 사이가 되겠네요. 사륜구동 모델은 482Km의 주행거리에 49900달러 약 5800-6000만 원 선에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심플함은 자동화의 비율을 높일 수가 있어 비용의 절감으로 인하여 가격이 내려갔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차체가 매우 튼튼하다는 점입니다. 발표회 당시 해머로 문을 내려쳤으나 흠집이 나지 않았으며, 아머드 글라스는 비록 쇠공에 깨지기는 했지만 뚫리지는 않는 견고함을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스페이스 X(Space X)라는 우주 개발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스타쉽이라는 우주 발사체를 제작 중인데요. 이 스타쉽에 이용되는 스테인레스강을 이용하여 차체의 강성을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의 재질로 차를 만든다니 정말 일론 머스크다운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이버 트럭을 보면 외부에 도장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후 수많은 랩핑이 지원될것으로 보여 디자인면에서도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엄청난 견인력으로 인하여 아웃도어 활동이나 캠핑에도 사용이 가능할 듯 보여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측이 되네요. 그리고 자율주행 트럭으로서는 세계 최초라는 점이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 트럭으로 분류가 되어 수입이 된다면 취등록세 면제에 자동차세에서도 큰 혜택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점점 줄고 있지는 있지만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이 되고 있으므로 여기서도 큰 장점이 될 수가 있겠네요.

현재는 테슬라에서 예약금 한화 10만원정도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테슬라사가 예약을 할 시 인도까지 3년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봤을 때 2022-2023년경 인도가 될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신 분들은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 3년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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