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강습상륙함 독도함

근래 한국형 경항모 건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경항모 도입을 천명하고 비교적 빠른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은 독도함과 마라도함의 상륙함을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항모와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건조가 되어 고정익기를 운용할 수 없고 임무 또한 다릅니다.  독도함이라는 명칭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대한민국 해군을 대표하는 함정인 독도함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독도함은 독도급함정으로 강습상륙함으로 분류가 됩니다, 강습상륙함은 LPA라 불리며 헬기 상륙함을 LPH로 분류가 되고 독을 보유한 헬기 상륙함은 LHD로 분류를 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독도함을 건조하며 대형 항공 갑판을 이용한 멀티롤 상륙함을 건조하고자 하였고 큰 갑판을 갖추고 큰 수송능력을 지닌 독도함을 취역시키게 되었습니다. 독도함은 함재하고 있는 공격헬기를 이용하여 상륙 거점을 확보하고 장갑차나 기타 병력을 안전하게 상륙시키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2년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한 독도함은 건조비용 4700억원이 책정이 되었습니다. 5년여의 건조기간을 거쳐서 2007년 7월 3일 독도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함정으로서 취역을 하게 되었으며, 선체번호는 6111을 부여받게 됩니다. 독도함의 전장은 199미터이며, 만재 배수량은 18800톤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에서 운용하는 함정 중에서는 가장 거대한 함정이었으며 33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여 임무를 수행합니다.  독도급 강습상륙함의 수송인원은 720명의 상륙군 1개 대대와 상륙돌격 장갑차 7대, 견인포 3문, 군용 트럭 10대를 수송이 가능합니다.  자체 무장으로는 RAM-116 대함 유도 방어 미사일 1문과 근접방어무기체계 골키퍼가 2문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지휘함의 임무도 수행을 하기 때문에 호위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독도함은 갑판의 열처리 문제상 F-35B와 같은 수직 이착륙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하며, 복층의 항공기 격납고가 없습니다. 단층구조의 설계 때문에 동급의 상륙함들에 비교하여 수송능력이 적고, 일본의 강습상륙함에 비하여 엔진 출력이 적어서 저속이라는 지적을 꾸준하게 받아오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독도급 강습상륙함 독도함은 상징적 의미와 함께 중요한 전력인것은 변함이 없으며, 재외국민 철수 같은 임무에도 투입이 될 수 있는 다목적 상륙함으로서 한국의 영해를 지켜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