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쉽(SpaceX Starship) 발사 테스트 성공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2020년 8월 4일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쉽(StarShip)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이번 발사 테스트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스타쉽(Starship)이 150m의 높이로 쏘아 올려 다시 안전하게 착륙을 하는데 성공을 하였습니다.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화성으로 인류를 이주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간 우주개발 기업인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팰콘 9 우주 발사체, 스타링크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쉽은 사실 한차례 실험에서 폭발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실험은 압력을 최대로 하여 진행한 테스트로서 결과에 개의치 않는다며 밝혔으나 이번 실험은 30m의 본체를 150미터까지 쏘아 올려 다시 안전히 착륙한 실험으로 사실상 첫 번째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사에 성공한 스타쉽(StarShip) SN5는 상부 노즈는 설치가 되어 있지 않으며, 이번 스타쉽 SN5 발사의 성공으로 계속하여 고도를 높여서 테스트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스페이스X(SpaceX)는 120미터 높이의 스타쉽(StarShip) 로켓을 개발하여 약 100톤의 화물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으며, 100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스타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쉽의 추진체는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만약 개발에 성공을 하게 된다면 단일 로켓으로는 세계최고 최대의 로켓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이지요.

또한 스페이스X(SpaceX)는 미항공우주국 NASA와의 계약도 성사했습니다. 2022년 NASA의 탐사 로봇과 탐사 장비를 달로 옮기고 2024년에는 유인 우주선을 달로 발사시키는 내용의 계약입니다. 2년의 개발 기간이 남은 스타쉽이 얼마나 빠르게 개발에 성공을 하게 될지 매우 흥미로운데요. 여기에는 미국 정부 주도의 우주개발 사업을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가 추진한다는 점도 매우 놀라운 사실입니다.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우주 발사체와 탐사 사업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